물 건강하게 마시는 법과 물의 효능 및 물대용 차

우리 몸의 3분의 2는 물로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물이 우리 건강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물 건강하게 마시는 법과 물의 효능 및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물대용 차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건강하게 마시는 법
물 건강하게 마시는 법

1. 물 건강하게 마시는 법

물은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노폐물 배출과, 체혼 조절, 혈액 순환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의 나이, 성별, 몸 상태를 고려해 자신과 맞는 적정량의 물을 섭취 하고 현명하게 먹어야 합니다.

물하루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요?

세계보건기구의 물 하루 섭취 권장량은  1.5~2L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과일, 채소 섭취량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식품을 통하여 섭취하는 수분량 또한 꽤 많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식습관에 따라 하루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별‧나이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지며 사람마다 몸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1.5~2L을 마셔야 한다고 정하기 보다는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물 섭취 기준을 다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과 신장 질환을 가진 분들은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복수, 폐부종, 전신 부종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주치의와 반드시 상담을 통해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루 물 마시는 양 계산

자신의 체중 x (30m에서 33m 을 곱하면) = 하루 물 필요량이 나옴

물 마시는 간격

한시간에 한잔씩 (200ml정도), 아침에 2~3잔의 물을 조금씩 섭취, 나머지는 오전 오후에 섭취, 잠들기 직전에는 되도록 마시지 않기

물 마시는 속도

한번에 0.5L 이상은 마시지 말아야 하며 한두 모금씩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는 안되며 매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합니다.

물 온도

보통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으며, 운동 직후에는 찬물, 환절기엔 따뜻한 물을 먹어야 좋습니다.

식전·후 적당한 물 섭취

식전·후 적당한 물 섭취는 소화를 돕는 기능이 향상됩니다.
다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노년층이나 위가 약한 사람은 식전·후 물 섭취로 인하여 위액이 묽어져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물의 효능

물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약같은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독 효과

물은 우리 몸의 대사 활동을 지원하며, 영양소의 흡수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충분한 물 섭취는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도우며 장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함으로써 신체의 독소를 체내 밖으로 배출하게 해주어 나쁜 독소를 제거하고 해독 효과를 강화시킵니다

노화방지와 피부건강증진

우리 몸의 수분은 거의 70% 정도 인데 나이가 들수록 줄어 들면서 노인이 되면 거의 절반에도 못미친다고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와 세포가 빠르게 노화 되기 때문에 더욱 건강하게 물 섭취를 하도록 해야 세포의 노화 방지와 피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성의 피부는 물이 보약같은 존재이기도 하니 충분한 물 섭취를 해주어야 젊음을 오래 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산화 작용

물의 종류에 관계없이,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채소나 과일에서 섭취하는 수분포함)는 체지방 감소 및 항산화력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연령, 성별에 따라 다르기도 하나, 전반적으로 체내 항산화 기능을 개선시키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면역세포 조절 및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효과

물은 식전에 먹거나 배고플때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식욕 억제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도와 칼로리 소모와 체지방을 줄여주며,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도움을 줍니다.

체온조절 및 체력유지

일이나 운동 또는 몸이 아플때 땀이 나면서 열이 방출되는데, 이렇게 방출된 열을 다시 보충하기 위해 물을 섭취해 주면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신체의 기본적인 체력과 운동 시 체력을 유지 시키며 운동 성능 또한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뇌 기능 개선과 관절 보호

뇌는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절한 물 섭취는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은 관절을 적절한 수분 상태로 유지하여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차

물대용으로 곡류(보리차,현미차,옥수수차)를 활용한 차

– 보리차 :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속 전해질을 균형 있게 해주며 콜레스테롤 함량을을 낮추며 소화를 촉진

– 현미차 : 섬유질이 풍부하고 당분의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춰 다이어트 당뇨 예방 및 항암 물질인 비타민A·C·E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됨

– 옥수수차 : 옥수수차는 볶은 옥수수를 우려 먹는 차로 물대용으로 가능하나 옥수수염차는 물대용으로 불가함
(옥수수염차는 옥수수 끝에 달린 수염을 끓여 만든 차로 이뇨 작용 효과가 있어 수분 공급을 막기 때문에 물대용으로 불가)

– 곡류차 주의점 : 곡류차에는 수용성 미네랄인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칼륨 배설능력이나 체내 수분 대사능력이 떨어져 있는 신장이 나쁜 분들은 주의가 필요

카페인 없는 허브차(루이보스차, 히비스커스차, 카모마일차 등)

– 루이보스차 : 철, 칼슘, 미네랄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해줌

– 히비스커스차 :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지방 분해 효과 및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시력 보호에도 좋음

4.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카페인을 함유한 차(녹차,홍차,둥글레차,보이차,마테차 등)

카페인은 주의력과 운동능력을 향상하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킨다는 장점도 있지만, 수면을 방해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슴
그 중 둥글레차는 찬성질이라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둥글레차 장기 복용시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함

부기 빼주는 차(민들레차,옥수수염차,뽕잎차,헛개나무차,결명자차, 메밀차)

부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는 차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물대신으로 마시기에는 부적합 함(이런 차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하루 종이컵 2~3컵이 적당)

탄산수나 제로 칼로리 음료

탄산수 : 약산성이어서 장기간 마시면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며, 탄산이 치아를 상하게 만들고 복부 팽만감 같은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 이를 더 악화 시키므로 물대용으로 마실 수 없슴

음료 : 당분이 많이 든 음료나 제로 칼로리 음료라 해도 인공 감미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합성 성분이 신체에서 물을 빼앗고  당에 중독되게 하여 당뇨나 여러 질병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물 대용으로 아주 부적합함

** 모든 차에는 나트륨이나 칼륨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면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물 마시기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물 섭취, 수분 섭취 시기, 물의 온도, 물 대체 음료 등의 내용을 인지하고 자신의 몸에 맞게 물 마시기를 실천하고 습관을 유지하여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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