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파타야 3박 5일 패키지 3일차 파타야 요트투어 후기 및 원숭이 섬, 플로팅 마켓, 황금절벽사원, 수끼, 씨푸드 뷔페, 워킹스트리트 리얼 리뷰입니다.
방콕 파타야 요트투어 후기, 원숭이 섬
방콕 파타야 패키지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뽑으라고 한다면 요트투어와 디너크루즈인데요.
이 두가지 모두 여행을 온 기분을 제대로 만끾할 수 있는 있는 경험이었어요.
제가 탄 요트는 2층 구조로, 1층에서는 내부와 외부를 모두 즐길 수 있고, 2층은 그늘막이 있는 오픈된 공간으로 되어 있어요.
화장실도 요트 지하에 마련되어 있어 편리했고, 오전 투어로 요트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멀미약을 먹어라고 해서 먹기는했는데
보통 뱃멀미는 요트가 출발할 때보다는, 줄낚시를 하거나 가만히 있을 때 파도에 흔들리면서 느껴진다고 해요.
특히 줄낚시할 때 계속 아래를 보면 멀미가 심해지니, 먼산을 바라보며 하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또, 너무 길게 낚시하면 지루하고 멀미가 날 확률이 높아서 20분 정도만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아서 회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직접 잡은 고기로 먹은 회는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파타야 원숭이 섬
파타야 원숭이 섬은 현지에서 “Koh Ling” 혹은 “Monkey Island”로 불리며, 이름 그대로 섬에 원숭이들이 많이 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이 섬은 파타야에서 보트를 타고 접근할 수 있으며, 원숭이들과의 교감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원숭이들은 사람들에게 매우 친근하게 다가오며, 종종 먹이를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희 요트에는 원숭이가 저렇게 올라와 망고를 당당하게 먹더라구요.
보통 저렇게 먹고 내려가기도 하지만, 순식간에 요트안으로 들어가 가방이나 소지품을 낚아채 간다더군요
저희도 원숭이가 안내려가서 가이드가 한참을 내쫒아서 내려보냈답니다.
방콕 파타야 플로팅 마켓
파타야 플로팅 마켓은 관광객을 위한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시장입니다.
2008년에 개장된 이곳은 태국의 수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장소로, 관광객을 위해 기획된 시장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플로팅 마켓은 방콕에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현지인들의 일상 생활과 수상 문화를 더 자연스럽게 반영하고 있어, 태국의 전통을 느끼기에 더 적합한 곳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파타야 플로팅 마켓도 그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시장으로서 다양한 문화 공연, 수공예품,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태국 각 지역의 전통 가옥 스타일을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 태국 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점도 이곳의 특징입니다.
인위적으로 조성되었지만, 관광객들이 한 곳에서 여러 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타야 플로팅 마켓은 여전히 흥미로운 방문지입니다.
방콕 파타야 황금절벽사원
파타야의 황금 절벽 사원(Khao Chi Chan, 또는 Golden Buddha Mountain)은 태국의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거대한 황금 부처상
황금 절벽 사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절벽에 새겨진 거대한 황금 부처상입니다. 이 부처상은 높이 약 130미터, 폭 70미터로, 금빛이 비춰져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조각상은 불교의 중요성과 신앙을 상징하며, 지역 사회와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2. 역사와 배경
황금 절벽 사원은 1996년에 태국의 킹 라마 9세의 50주년 즉위 기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절벽에 새겨진 부처상은 불교의 신성함을 기리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태국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3. 사원 내부와 주변 환경
사원 내부는 태국 전통의 불교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주변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4. 방문 시 유의사항
방문 시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며, 복장 규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태국의 불교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조용하고 경건한 자세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위치와 접근성
황금 절벽 사원은 파타야 중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통편이 잘 마련되어 있어, 투어를 통해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황금 절벽 사원은 태국의 풍부한 문화와 불교의 신성함을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로, 파타야 여행 중 꼭 방문해 볼 만한 명소입니다.
방콕 파타야 수끼 후기
점심으로는 태국 전통 음식인 수끼를 먹었는데요.
수끼는 우리나라의 샤부샤부와 비슷한 요리로, 신선한 야채와 고기, 해산물을 뜨거운 국물에 익혀 먹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 수끼는 맛도 훌륭했고, 현지의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방콕 파타야 씨푸드 뷔페 후기
방콕 파타야 패키지 3일차 저녁에는 씨푸드 뷔페로 식사를 했는데요.
이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과, 스시, 태국요리, 디저트 등 마음껏 즐길 수 있었고, 태국 여행 중 가장 맛있는 뷔페라고 생각되는 곳이었어요.
특히 신선한 새우와 게, 다양한 조개류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으며, 다양한 태국 해산물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 뷔페와 비슷한 구성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방콕 파타야 패키지 워킹스트리트
파타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워킹 스트리트는 파타야의 ‘라스베가스’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라스베가스와 비교하기엔 조금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유럽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이유가 라스베가스와 유사한 분위기를 느끼면서도 먹거리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바와 클럽, 거리 공연이 이어지는 이곳에서는 파타야의 밤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즐길 거리가 많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하지만 유흥 문화가 중심인 곳인 만큼, 가족 단위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워킹 스트리트에서는 유흥업소와 관련된 요소가 많이 눈에 띄기 때문에, 방문 시에는 이 점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